[뉴있저] 내일 백신 접종 100일...'우려' 쏟아냈던 언론들, 지금은? / YTN

2021-06-04 6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내일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. 지금 백신접종 상황은 어떻고 또 집단면역 전망은 어떤지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를 모시고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백신접종 100일. 지금까지 백신접종 상황을 쭉 지켜보시면서 평가하신다면 어떻습니까?

[이재갑]
사실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었죠. 그래도 다행인 게 6월달 들어서,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에 대한 예약이 시작되고 또한 잔여백신 접종들이 접종되면서 젊은층, 또 얀센 백신 예약이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백신접종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바뀌게 한 것 같고요. 특히 인센티브에 대한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의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때문에 그나마 지금 백신접종률, 예약률 다 올라간 게 상당히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.


다들 조금 전에 보신 대로 우려도 많았고, 물론 정치적인 공세도 있었습니다마는 혈전 얘기가 나왔을 때는 혈전 하니까 괜히 무섭게 느껴졌기 때문에 큰일났다 싶었는데 그 이후에 어디서부터 반전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?

[이재갑]
일단 예방접종 자체가 순조롭게 계속 이어졌던 부분들이 상당히 중요했고요. 특히 이번에 접종연령이 확대되면서 60~74세 어르신들이 5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니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잘하고 큰 문제없이 접종하는 것 자체가 그런 동료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로 하여금 예방접종을 맞아도 큰 문제없구나,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백신의 인센티브들이 일단 구체적으로, 특히 5월 26일에 발표되면서 27일부터 접종하는 어르신들한테 접종 동기를 많이 부여했던 측면들도 있어서 이번에 특히 60~74세 어르신들 접종과 관련돼 있어서 정부가 계획을 잘 세우고 제때에 언론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잘했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.


가장 걱정했던 거는 일단 어떤 백신을 정부가 확보했다라는 소식이 들리면 그 백신에 대해서 자꾸 공격이 가해지고 해서 정치적인 의도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걱정이 되니까 비판적으로 바라보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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